‘광화문연가’ 초연 멤버인 송창의는 18일 오후 서울 충무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 깜짝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인 리사가 출연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광화문연가’ 초연 연기자로서 부산 공연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대전에서 공연을 봤는데 점점 공연이 발전하고 있어 굉장히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이 여의치 않아 리사에게만 이 같은 소감을 말했다”며 “부산 공연에 임하며 부담감이 크다. 다시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아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가 “왜 굳이 리사씨에게만 말했죠?”라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송창의는 “다른 배우들에게 딱히 말할 기회가 없었다”며 위기를 모면했다.
또 이날 “여러 가지로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진행자의 익살스러운 질문에 리사는 수줍은 미소를 띄며 “의미있는 공연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연인 송창의의 등장에 진행자는 “알아서 서고 싶은 데 서라”며 장난을 쳤지만 두 사람 모두 크게 동요하지 않고 행사에 임했다.
한편, 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