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태무(이태성 분)는 과거 태용(박유천 분)이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찍은 영상을 돌려보던 중 태용이 박하(한지민 분)와의 커플링을 숨기기 위해 손을 이불 속으로 넣는 장면을 포착한다. 이에 태무는 지금까지 이각이 태용 행세를 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그를 사칭죄로 경찰에 신고한다.
여회장의 죽음과 관련한 증거물을 찾던 이각은 그 자리에서 경찰서로 끌려온다.
경찰은 이각이 태용을 사칭해 여회장을 죽이고 회사 돈을 가로채 도주하려 한 것이 아니냐며 그를 범인으로 몰고, 이각은 자신이 태용이라며 끝까지 잡아뗀다.
태무는 “하루만 여기 있어라. 내일 정
화가난 이각은 “네 뜻대로 되는 일은 절대 없을 거야”라며 소리질렀고 구치소에 수감되어서도 “할머니를 죽인 건 용태무의 짓이다”라며 경찰에게 애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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