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예고편에 이어 공개된 본 예고편은 영화가 보여줄 파격적이고 격렬한 드라마를 본격적으로 담았다.
예고편만으로도 흡인력 높은 구성으로 호평을 받은 스토리와 사극의 묵직함, 감정이 담긴 강도 높은 정사 장면을 더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에로티시즘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스토리, 연출, 연기, 의상, 미술 등 완성도 높은 영상 미학을 예고했다. 조여정의 "말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데", 김민준의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 김동욱의 "대체 소자가 이 나라의 왕이긴 한 것입니다"라는 대사가 각각의 사연을 암시하며 드라마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후궁’ 제작 관계자는 “영화 ‘색, 계’보다 에로틱하고 ‘왕의 남자’보다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최고의 센세이션을 일으킬만한 영화”라며 “추가된 버전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파격적인 노출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할 것이다”고 전했다.
‘후궁: 제왕의 첩’이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
‘번지 점프를 하다’, ‘혈의 누’를 만든 김대승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은 드라마적 밀도와 뛰어난 영상미학을 완성했다. 6월 6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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