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 진’(극본 한지훈 전현진/연출 한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은 행사 시작 1시간여 전부터 몰려든 국내외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원조 한류스타 송승헌과 JYJ 김재중이 각각 주연배우로 포진한 만큼 한류 팬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김재중의 열혈 팬들은 스타를 위한 쌀 기부 화환을 대거 보내며 사극에 첫 도전장을 낸 김재중을 응원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내 팬들을 비롯해 중국, 미국, 일본, 호주,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등 31개국 팬들이 기부한 쌀 총 무게는 무려 23.68톤에 달한다.
한편 ‘닥터 진’은 일본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송승헌 이범수 박민영 김재중 이소연 진이한 김혜옥 김응수 김일우 이원종 정은표 김명수 김병춘 이광식 이승준 등이 출연한다. 26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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