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했던 전직 조직폭력배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17일 이병헌 전 여자친구와 짜고 “임신중절수술 진단서가 있다”며 이병헌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려한 혐의로 장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모씨는 이병헌에게 “9시 뉴스에 나갈 일이다. 변호사를 통해 혼인빙자간음죄 등으로 법원에서 재판을 받도록 하겠다”며 겁을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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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소된 장모씨는 권모씨의 휴대전화로 이병헌에게 전화를 걸어 협박했지만 이병헌 측이 만남을 거부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