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프러포즈에 인맥 총동원 "소시 촬영 있는데‥"

정준하가 자신의 결혼을 위해 인맥을 총동원 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된 손바닥tv '스윗소로우의 오빠야‘에 사진작가 오중석 씨가 함께 했다. 오중석 씨는 최근 정준하의 웨딩촬영을 했다.
오중석 씨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13일 있었던 정준하의 프러포즈 이벤트 현장 사진 1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정준하와 스윗소로우가 턱시도를 입은 모습으로 노래를 하고 있었다. 정준하는 장미꽃다발을 예비신부에게 마쳤다.
이에 대해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정준하에게 연락이 없다가 갑자가 연락이 와 프러포즈를 도와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중석 씨 역시 비슷하다. “정준하가 웨딩촬영 3일전에 연락을 해 촬영을 부탁했다”며 “원래 그 즈음에 소녀시대 사진촬영 스케줄이 있었다. 게다가 당일에는 션-정혜영 부부의 화보촬영도 있었다”고 말했다.
오중석 씨는 “소녀시대 스케줄은 다행히 다른 날로 넘어갔다. 션-정혜영 부부 스케줄에 대해 정준하가 ‘그 사람들은 결혼했잖아요’라며 졸라 결국 정준하 웨딩사진 촬영에 나서게 됐다”고 갑작스런 웨딩촬영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