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은 2007년 디어클라우드로 데뷔, 최근까지 메인 보컬리스트로 활동해온 실력있는 뮤지션이다. 나인은 오는 5월 21일 '가위손'와 '구해줘' 더블 타이틀로 구성된 첫 싱글을 발매한다.
허스키하면서도 몽환적인 보이스가 인상적인 나인은 개성만점 뮤지션들이 모여있는 홍대 인디씬에서도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팬들에게는 '마성의 보이스'라는 별명으로도 불릴 정도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도 드러나듯 여성적 섹시함과 남성적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야누스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이번 나인의 솔로 앨범은 전곡을 나인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스를 했으며 특히 시적인 감성을 담은 노랫말과 음울한 멜로디는 이번 싱글의 압권이라는 후문.
인의 이번 싱글에는 기타리스트 '0(영)', 이승열, 이한철의 드러머 신동훈, 디어클라우드의 베이시스트 이랑, 브레멘, 임주연, 월러스, 최근에는 아이유, 이적, 스윗소로우와 작업한 양시온, 월러스와 로다운 30의 드러머 김태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특히 그의 음악들의 마스터링은 록의 메카인 영국에서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욕, 뮤즈 등 기라성같은 아티스트들의 마스터링을 맡은 마젠 므라드가 마지막 작업을 마무리 함으로써 사운드의 풍성함을 더해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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