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미성년자 3명 불러 한 오피스텔에서…

가수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로 알려진 피해자들이 당시 모두 미성년자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고영욱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추가로 접수된 피해자들이 당시 만 14세, 17세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접수된 피해자들의 사례는 2년 전 일이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장소는 고영욱의 오피스텔로 동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가로 밝혀진 피해자들은 고영욱이 최근 드러난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잘못을 부인하고 사전구속영장마저 기각되자 주변에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려 고영욱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영욱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방송사들은 고영욱에 대해 출연 금지를 결정했습니다.

한편 고영욱은 15일 경찰에 출석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와 추가 피해자 관련 조사를 포함한 10시간의 강도 높은 재조사를 받았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