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투컷츠는 24일 서울 홍대 클럽 베라에서 에픽하이가 아닌 일렉트로닉 뮤지션 DJ투커츠로 첫 공식무대에 오른다.
DJ투커츠의 이번 활동은 2003년 에픽하이 이후 공식적으로는 첫 솔로활동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 제대 이후 1년 가까이 음악에만 전념해 온 DJ투커츠가 기존 힙합에 기반을 둔 에픽하이와 차별화 된 솔로 아티스트 투커츠로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되는 것.
특히 이번 DJ투커츠의 활동 재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있는 일렉트로닉 음악 트랜드에 발맞춘 행보라 이목을 끌고 있기도 하다.
또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솔로 앨범을 발표한 타블로, 최근 제대한 미쓰라진의 소식에 이어 DJ투커츠의 활동 재개 소식은 향후 에픽하이의 재결합 등에도 큰 기대를 갖게 만든다.
투커츠 관계자는 "투커츠가 앞으로 독자적인 음악색깔을 보여줄 뿐 아니라 활동 방식에 있어서도 기존 메이저 시장의 방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중들과 만날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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