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민은 최근 일렉트로닉 팀 비트버거의 정식 멤버 합류를 결정하고, 18일 서울 강남 클럽 홀릭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비트버거는 블랙비트 출신으로 SM엔터테인먼트 안무 디렉터로도 유명한 심재원과 황상훈이 결성한 일렉트로닉 팀으로 지난해 부터 클럽가와 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팀이다.
주성민은 그동안 비트버거가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설 때 마다 기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인 교류를 해 왔으며 이번 스키조 탈퇴와 함께 비트버거의 정식 멤버로 합류하게 된 것.
비트버거는 기타리스트 주성민 뿐 아니라, 록 밴드 기타리스트로 시작해 일렉트로닉팀 리스키리듬머신(RRM), 뉴턴을 통해 전천후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환(플래시핑거), MC MQ(현민규) 등이 합류, 일렉트로닉 라이브 밴드로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한 차원 넓혔다.
기타리스트 주성민은 2001년 부터 스키조 할동, 2003년 1집 ’덤보 쉿’(Dumbo Shit)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해, 최근까지 스키조를 국내 최정상급 밴드로 이끌며 각종 록 페스티벌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주성민은 홍대에 인디레이블 브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네바다51과 로맨티스코 등을 영입하고 기획 및 제작자로도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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