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무대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순간을 묻자 김나윤은 “‘K팝 스타’에 참가하면서 포기를 생각한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잠시 생각에 잠기던 김나윤은 “오디션 초반에 ‘천재소녀’라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갈수록 생각보다 실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악플에 시달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우는 장면이 많이 방송되자 ‘울보’라는 악플도 많이 달렸다”며 “심한 악플로 인해 우울증까지 왔었다”고
그러나 그녀는 씩씩하게 웃으며 “그래도 K팝 스타를 통해 조금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 이번에 혹시 기획사에서 연락이 오지 않더라도 계속 도전하겠다”고 꿈을 향한 굳은 의지를 밝혀 출연진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