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대에 올라 리허설을 하던 지혜는 댄서팀에서 안무 실수가 발생하자 제대로 하라며 화를 낸다.
옆에서 지켜보던 혜빈은 “틀린 게 넌데 누구한테 뭐라 하냐”며 “너 정도 실력이면 약장수나 따라다니며 시골 장터 돌아다니는 게 딱”이라고 시비를 건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은 지혜는 “착한 광주여자로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네가 발악을 하냐. 네가 정말 얼굴에 흠이 나야 정신 차리겠냐”며 혜빈의 뺨을 있는 힘껏 내리친다.
그 순간 상택(안길강 분)이 등장
혜빈의 내숭에 속은 상택은 지혜의 밤업소 출연 금지 명령을 내렸고, 순식간에 눈뜨고 당한 지혜는 가슴을 치며 억울해했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