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에서 톡톡 튀는 신세대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는 강타와 김소은이 야외 레스토랑에서 오붓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 최근 공개됐다.
강타와 김소은은 극 중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건축사 승재(강타)와 재력과 능력을 갖춘 완벽남에게 시집가는 것이 꿈인 호텔리어 은하(김소은) 역을 맡아 ‘티격태격 밀당전’을 펼쳐내고 있는 중이다.
지난 ‘해피엔딩’ 1회에서 은하는 처음 승재를 본 순간 승재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스캔, ‘내 남자’가 될 후보로 합격점을 줬던 상황. 하지만 은하의 예상과 달리 승재가 능력 있는 부잣집 도련님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은 계속해서 악연으로 부딪치는 등 서로 미운정만 잔뜩 쌓아왔던 바 있다.
하지만 14일 방송된 7회 분에서는 극 중 승재와 은하가 첫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겨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은하가 자신이 일하는 호텔에 건축주와 미팅을 하러 왔던 승재와 마주친 후 상사로부터 또다시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얼떨결에 승재의 손을 잡고 도망쳤던 것. 이 상황에서 승재 또한 호텔 벨보이가 은하를 못 본 채 짐가방이 가득 실린 트레이를 밀고 은하를 향해 다가오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자, 은하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 안으로 보호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달달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강타와 김소은이 분위기 있는 ‘야외 레스토랑’에서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재하(구승재-김은하) 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 가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마치 ‘톰과 제리’처럼 서로 으르렁대는 앙숙 같던 두 사람이 ‘첫 스킨십’을 계기로 호감도가 상승, 관계가 급진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강타와 김소은의 야외 레스토랑 데이트 장면은 지난 6일 부천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이 날 촬영에서는 ‘해피엔딩’에서 처음 만나 지난 두 달여 동안 시간을 함께 하며 서로 친해지고 편해진 강타와 김소은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이 돋보였다. 또 꽤 늦은 오후에 시작된 촬영이라 피곤할 수 있는 상태에서도 강타와 김소은은 젊은 연기자들다운 생기 있는 에너지와 열정 넘치는 자세로 촬영에 임해 2시간 만에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측은 “강타와 김소은은 ‘해피엔딩’에서 색깔 있는 신세대 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