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표철 논란에 은퇴 결심” 충격고백

가수 이승철이 "은퇴를 결심한 적이 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데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27년차 가수 이승철이 최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은퇴를 결심한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이승철은 “지금까지 나에게 사건사고가 많았지만 내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들이었기 때문에 음악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표절 논란이 있었을 때는 답답한 마음에 은퇴를 결심했었다"며 "은퇴 기자회견을 하려고 기자들과 만날 약속까지 잡았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이승철은 기자회견을 하러 가던 중 다급하게 걸려온 아내의 전화 한 통을 받고 은퇴 발표를 취소했다. 이승철의 은퇴 결심을 돌려놓은 아내의 한 마디는 15일 밤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