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I는 오는 29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가수 겸 연기자인 김민종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공시했다.
BT&I는 여행 전문업체지만 SM은 드라마 제작 및 글로벌 영상 콘텐츠 사업 투자로 아시아 최고의 영상 콘텐츠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SM은 이번 인수를 통해 각종 관광 서비스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케이팝(K-POP) 등 한류열풍과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목적에 관광숙박업, 리조트 분양업, 시내순환관광업, 관광호텔업 등을 추가했다.
SM의 김영민 대표는 “드라마 제작 등의 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SM이 영상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K팝이 외식·의류·숙박·전시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는 K컬처 비스니스모델 확산의 기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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