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싸이, 표절시비 난투극벌여…'충격'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난투극을 벌인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장훈은 14일 한 프로그램에서 “싸이가 내 공연을 표절해 싸운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장훈은 “싸이가 공연 아이디어를 표절해 싸움의 원인이 됐지만 싸이는 오히려 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며 난투극을 벌이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싸이는 “한참 공연 밑천이 바닥났을 때 김장훈의 공연을 염탐했다”며 “후배가 선배한테 배우는게 무슨 문제냐?”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 큰 어른들도 싸우는구나”, “싸이 어땠을지 상상돼”, “지금은 절친이라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장훈은 이날 연예계 대표 절친 싸이와 함께 출연해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