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냄새를 맡지 못한다는 고민을 안고 등장한 ‘후각마비남’은 “아이 젓 병을 삶을 때도 아이 젓 병이 다 눌러 붙을 때 까지 타도 냄새를 맡지 못했다. 집을 다 태울 뻔 했다”는 위험천만한 일화를 전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축농증에 시달렸다. 나중에는 나았지만 대신 후각을 잃어 버렸다”고 후각을 잃어버린 이유를 설명했다.
MC들은 고민남을 위해 ‘스펀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음식 1위와 2위를 공수해 전달했다.
악취 발효 음식 2위는 취두부였다. 뚜껑을 열자마자 악취는 삽시간에 스튜디오를 뒤덮었고 출연자 모두 코를 막으며 소리를 질렀다. 유일하게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는 사람은 고민남뿐이었다. 취두부를 섭취한 고민남은 “짜다. 소금이 씹힌다”라며 태연하게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악취 1위 음
결국 그는 지난 주 136표를 받아 1등에 오른 조류공포증 남편을 꺾지 못하고 130표를 받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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