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신세경 사직서 제출 ‘이제훈 떠나 유아인 곁으로...’

드디어 신세경이 이제훈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가영(신세경 분)은 사표와 함께 재혁(이제훈 분)에게 받은 선물 모두를 돌려주며 결별을 선언했다.
이날 가영은 재혁 옆에서 일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는 연인 영걸(유아인 분)을 위해 재혁을 찾아가 “갑자기 이런 말씀 드리게 돼서 죄송하다. 아무래도 그만 둬야 될 것 같다”며 회사를 떠날 것을 선언한다.
이어 그녀는 당황한 표정을 짓는 재혁을 향해 “회사 위계질서도 있고 제가 맡기엔 너무 과분한 자리 같다”고 퇴사 이유를 설명한다.
가영의 갑작스런 결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재혁은 “왜 강영걸이가 다니지 말라고 하느냐”며 “이제 내가 쓸모없어진 거냐. 나중에 내가 필요해지만 다시 찾아 올 건가?”라며 분노한다.
재혁은 “고아에 공순이 출신 사람 대접해줬더니 이렇게 보답하나?”라며 독설을 쏟아내지만, 사랑하는 이의 이별통보에 결국 눈물을 보인다.
이런 재혁의 애절한 모습에도 가영은 “죄송하다 어렵게 결정했다 이해해 달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회사를 빠져나와 영결에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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