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을 통해 브라운관 연기자로 컴백한다. 권오중의 안방 복귀는 지난해 방송된 '짝패'와 '미쓰 아줌마' 이후 약 1년 만이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 분)가 만나 펼치는 모험 판타지 멜로 사극이다.
극중 권오중은 사또 은오의 몸종 돌쇠로 분한다. 가진 것은 힘 뿐이지만 신의가 강한 우직한 캐릭터로, 은오에 대한 애정으로 은오가 위험에 처하면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드는 최측근이다.
'아랑사또전'은 5월 중순 촬영이 본격 시작되며 '아이두 아이두' 후속으로 7월 말 방송 예정이다.
현재 권오중은 이현우, 줄리엔강과 함께 MBC '찾아라 맛있는 TV' MC로 활약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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