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Saturday Night Live Korea)'는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지난해 12월 3일 첫 생방송을 시작, 1월 21일 종영할 때까지 최고 3%를 훌쩍 넘어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연일 화제를 낳았다.
이번 시즌2의 런칭을 앞두고 'SNL코리아' 유성모PD는 “지난 시즌에 비해 연출팀과 작가진 등을 2배로 확대,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탄탄한 구성을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토요일 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속시원하고 충격적인 웃음과 재미를 담은 특별한 생방송 TV쇼가 펼쳐질 테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특히 프로그램의 꽁트 연출을 비롯해 직접 '위크엔드 업데이트' 코너에 출연한 장진 감독이 시즌2에도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당시 장진은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를 개사한 ‘박그네송’, 강용석 의원을 패러디한 ‘고소’ 등 콩트 속에 녹아 든 풍자로 큰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장진 감독이 다양한 소재와 이슈, 각양각색의 유머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특별한 생방송 TV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시즌 호스트들과 호흡을 맞춰 코너를 이끌어간 이한위, 장영남, 안영미, 강유미, 고경표, 김슬기 등은 이번에도 고정 크루로 합류, 감칠맛 나는 연기로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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