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은 최근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서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웃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고 고백 했다.
이세준, 김원준, 최재원 등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M4로 활동 중인 배기성은 "내가 경상도 사람이라 실제 성격은 무뚝뚝한데 신인 시절 어렵게 예능 프로에 출연하게 되면서 웃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게 됐다"며 "공연장에서 노래 부를 때조차 팬들이 자신의 노래를 경청하며 집중하면 노래가 끝난 후 웃기지 못할까봐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세준은 "배기성이 녹화 내내 웃겨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땀을 뻘뻘 흘리며 코믹 댄스를 추는 모습이 안쓰러워 이미 너의 방송 분량은 충분히 채웠으니 쓰러지기 전에 쉬어라라고 말하며 배기성을 말렸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5월 15일 오후 12시 5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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