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대표 나병준)는 최근 주상욱, 인교진, 유리아 등이 속해 있는 메이딘 엔터테인먼트를 그룹 계열사로 편입했다.
판타지오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이딘을 판타지오 그룹 계열사로 편입, 전략적 인수합병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우 주상욱, 인교진, 유리아, 장태성 등 메이딘 소속 10여 명의 배우들이 지진희, 염정아, 하정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판타지오 나병준 대표는 "메이딘과의 계열 관계 형성은 그 동안 서로 쌓아온 신뢰가 이끌어 준 결과다. 현장 중심의 경영을 위해 메이딘 역시 다른 계열사들처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것이며 메이딘의 인지도, 경영철학, 기업 문화를 존중해 메이딘의 브랜드 또한 그대로 유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메이딘 김계현 대표는 "이번 계기로 단순한 덩치 키우기가 아니라 배우 양성 및 문화 컨텐츠 사업에 있어서 양사의 업계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인 관계가 형성됐다. 판타지오 그룹의 일원으로서 매니지먼트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에너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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