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배우 란옌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했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란옌은 영화 ‘청춘 호르몬’의 홍보를 위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실에서 남자를 선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동성애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가족들도 내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란옌은 “장국영은 나의 영원한 우상이고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했던 배우 황야오밍을 지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영화 옥보단 3D로 얼굴을 알린 란옌은 지난 2003년 미스 차이나 선발대회에 입상한 뒤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