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은 이날 클럽에서 술을 마신 채 만취해있는 인주에게 “하인주 이름 안 뺐을 테니까 집에 들어가라”고 타이른다.
준영의 말에 기분이 상한 인주는 소리를 지르며 준영의 얼굴에 술을 끼얹는다. 화가 난 준영 역시 인주에게 술을 끼얹으며 “하인주라는 이름 때문에 너만 힘들게 산 것 같니? 너만 억울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어 “꿈도 자존심도 없고 가족 사랑도 모른 채 그저 하인주라는 이름 때문에 바보처럼 울고. 내가 왜 너 때문에 22년 만에 만난 가족들이랑 밥 한 끼 제대로 못 먹어야 돼? 우리 가족들이 너한테 미안해하는 걸 왜 지켜만 봐야 되냐고”라며 그간의 고충을 토로한다.
이때 도윤(이상우 분)과 재하(주상욱
방송 말미, 분노가 극에 달한 인주가 아리랑을 상대로 계략을 꾸미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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