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드라마 ‘바보엄마’에서 뇌종양을 앓고 있는 선영(하희라 분)이 고만(신현준 분)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던 도중 갑자기 실신했다.
선영이 쓰러지자 고만은 당황해 소리를 지르며 “누가 구급차 좀 불러 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동안 쓰러져 있는 선영을 꼭 껴안은 고만은 “매력덩어리”라고 사랑스럽게 부르며 “참 놀라운 여자야. 어떻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날 놀라게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좋아하게 된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마
이후 고만은 선영의 손에 반지를 끼우더니 “나하고 결혼해줄 거야? 내가 당신한테 반지 껴주었으니 이젠 내 허락 없이 아무 데도 못가. 내가 아무 데도 안 보낼 테니까”라며 눈물의 프러포즈를 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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