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과 김예림이 음악 채널 Mnet '윤도현의 MUST'(이하 머스트, 연출 송상엽) 게스트로 출연, ‘사랑’을 주제로 한 이 날의 무대서 관객들을 위해 듀엣곡을 선보인다.
윤도현의 머스트서 허각과 김예림이 입맞춤한 곡은 사랑하는 이들에게 단골 소재로 꼽힐 만큼 커플들에게 널리 사랑 받는 박정현&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은 폭발적인 가창력이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반면 김예림은 슈퍼스타K3 당시 독특한 보이스로 첫 예선 미국 뉴욕 예선 때부터 주목 받았던 만큼 감성적인 음색을 자랑한다. 때문에 이번 합동 무대 소식에 벌써부터 ‘과연 다른 보컬 색깔을 갖고 있는 허각과 김예림이 원곡과 어떤 다른 느낌의 무대를 보여줄 것인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크다.
'윤도현의 머스트>'방송 현장에 이전보다 한층 성숙하고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등장한 김예림의 모습에 허각은 “리허설 하다가 너무 좋아서 쓰러질 뻔 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 ‘사랑’을 주제로 한 이날의 무대서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했다는 허각과 김예림이 어떤 무대를 꾸며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허각은 최근 선배 가수 윤도현에게 섭섭했었던 일화를 공개해 윤도현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허각은 “SNS에서 윤도현 선배님에게 팔로우 신청을 하고 멘션을 3번이나 보냈지만 한 번도 답장을 안주셨다”며 서운함을 드러낸 것. 이에 윤도현은 당황스러운 얼굴로 “정말로 몰랐다”고 답하자
결국 윤도현은 허각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허각은 다시 팔로우 신청을 하는 것으로 훈훈한 마무리를 보여 돈독한 선후배 정을 느끼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