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13일과 20일 2주간에 걸쳐 ‘특집 1박2일, 자연탐사 프로젝트’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노조 파업에 동참하겠다던 최재형 PD가 더 이상 프로그램의 질 적인 하락을 볼 수만은 없어 현장에 복귀한 후 선보이는 첫 방송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6주 만에 뭉친 ‘1박2일’ 멤버들의 ‘돌고래 114’ 프로젝트 편이 전파를 탄탄다. 우리나라의 자랑 제주 앞바다 야생에서 서식 중인 야생 돌고래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자동차로 제주 해안도로를 누비고, 수중촬영 팀을 통원해 제주앞바다를 탐사,하늘에 헬기까지 동원하는 등 초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돼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최 PD는 지난 강진 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파업에 동참, ‘1박2일’ 촬영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1박2일’ 방송은 연속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시청률도 덩달아 4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결국, 최 PD는 노조 파업 중임에도 불구하고 잠정 복귀를 선언하며 ‘1박2일’ 촬영을 진행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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