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결혼이유, 대학 졸업장 때문에 21세 시집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정 기자] 변정수가 21살의 나이에 결혼식을 올려야 했던 이유가 공개됐다.
최근 KBS2 ‘스타 인생극장’ 녹화에 참여한 변정수의 어머니가 딸을 이른 나이에 시집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변정수는 대학교 재학 시절 같은 과 선배였던 지금의 남편을 만나 사랑을 키웠다. 어머니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부모님께 소개한 지 한 달 만에 결혼을 했다.
그간 변정수는 두 아이 엄마이자 한 남자 아내로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나 어머니를 통해 그녀조차 몰랐던 안타까운 속사정이 밝혀졌다.
변정수는 미술학원에 다니고 싶어도 학원비가 없어 못 다닐 정도로 힘든 유년기를 보내는 등 과거 그녀의 집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어머니는 딸에게 대학졸업장을 받게 해주자는 생각으로 서둘러 시집을 보낸 것이었다고 밝히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변정수 모녀의 사연은 14일부터 방송되는 ‘스타인생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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