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은퇴한 CIA요원들이 자신들만의 올드한 스타일로 유럽 전 지역에 있는 적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은 ‘레드2’에 출연을 확정했다.
브루스 윌리스와 존 말코비치, 캐서린 제타존스, 헬렌 미렌, 레리루이스 파커와 호흡을 맞춘다.
‘지.아이.조’ 시리즈의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와 마크 바라디언이 제작을 맡아 이병헌을 신뢰할 수 있는 배우로 꼽고 다시 한 번 작업을 같이 한다.
제작사 측은 “레드를 찍으면서 너무 즐거웠다. 그 환상적인 팀과 함께 할 수 있다니 다시 한 번 기대가 된다”며 “그들에게 새로운 친구들을 줄 수 있어 기쁘다. 다시 한 번 일을 벌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 ‘맨 온 렛지’와 ‘배틀쉽’을 쓴 존 호에버가 각본을 맡았고
한편 영화 투자배급사 라이온즈게이트는 2013년 8월2일 개봉 예정인 이 영화를 “올해 칸 필름마켓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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