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국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6월 17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이성배 아나운서가 출연 중이던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코너에 탁예은이 도전자로 출연한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해 MBC 라디오 '홍은희의 음악동네'에 출연해 직접 탁씨와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으며 약 1년만에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
이성배는 2008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 2010 MBC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캐스터, '생방송 금요와이드' 등을 진행했다.
탁예은은 SBS '짝'을 통해 처음 이름을 알렸으며 MBC '신입사원'에 출연을 계기로 방송인으로 활동을 시작, KBSN '인사이드 스포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한 기업체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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