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리허설을 앞두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세희는 “일단 전셋집 구하고, 학자금 대출 갚고, 자동차 주니까 원래 있던 차는 팔거다. 어금니가 빠져 있는데 임플란트도 하고 싶다”고 구체적으로 나열해 웃음을 줬다. 유성은은 “농담 삼아 성형 얘기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너무 우려하시라”고 웃으며 “학자금 대출도 갚고 엄마 드릴거다”고 말했다.
우혜미도 “학자금 대출부터 먼저 갚아야한다”며 “지금까지 구걸해서 작업실을 빌려 썼는데 1억원이 생기면 내 작업실부터 갖고 싶다”고 말했고 아직 경제 관념이 없는 막내 손승연은 “집 사고 싶은데”라고 말해 언니들의 구박(?)을 받았다.
한편 ‘엠보코’는 11일 오후 11시부터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경연을 펼친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해외 음악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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