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문 음악 차트인 오리콘은 "한국과 일본을 매료시키고 있는 K팝 걸그룹 원더걸스가 소니뮤직 데프스타 레코드와 손을 잡고 일본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더걸스는 오는 7월 25일 일본판 앨범 '노바디 포 에브리바디(Nobody For Everybody)'를 발매한다. 히트곡 '노바디(Nobody)' 한국어ㆍ일본어ㆍ영어 버전과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예은 자작곡인 '세잉 아이 러브 유(Saying I Love You)' 등이 담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주요 매체들은 원더걸스가 미국 빌보드 차트 HOT 100에 입성한 사실부터 유튜브 동영상 인기까지 원더걸스 신드롬을 자세히 다뤘다. 원더걸스 '텔미(Tell Me)'가 유튜브에서 1억번 넘는 재생수를 기록했으며, 한국에서 인기 절정을 누린 원더걸스가 아시아보다 먼저 미국에 진출한 성공스토리가 영화화되기도 했다는 내용이었다.
원더걸스는 지난 4월 일본 파우더 제품 광고 모델로 발탁돼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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