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모니터 라디오 차트에 따르면 데이브레이크 3집 타이틀곡 'SILLY'는 발매와 동시에 차트 진입에 성공, 2주차에 5위, 3주차인 최근 7위를 기록했다.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 소녀시대 태티서, 씨스타, 포미닛, 유키스 등 많은 아이돌 그룹이 컴백하고 시즌송이 등장했음에도 식지 않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많은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로 하루가 다르게 차트 순위가 뒤바뀌는 현실을 감안하면 데이브레이크의 이같은 성과는 고무적이다. 기존 팬들뿐 아니라 보다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밴드로 거듭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데이브레이크 음원 유통 관계자는 "홍대씬의 아티스트가 수 주 동안 방송횟수 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전례가 없는 기록이다"며 "데이브레이크 뿐 아니라 넬, 소란, 페퍼톤스, 버스커버스커 등 다양한 밴드 음악이 주요 차트에서 선전하는 것은 음악씬 전반으로도 꽤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평했다.
데이브레이크의 음악을 라디오뿐 아니라 모처럼 TV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됐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 2TV '탑밴드 2'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2차 예선을 통과했기 때문. 현재 데이브레이크는 12, 13일로 예정된 3차 예선을 준비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6월 중에는 10cm와의 조인트 콘서트 'ADD2'와 해피로봇+마스터플랜 레이블 아티스트가 총출동 하는 'live THEY 2012'를 통해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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