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그램인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이하 맞수다)의 방송, 제작을 맡고 있는 CJ E&M 관계자는 “방송 및 관련 사항을 관리, 감독하는 제작사로서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알려진 대로 해당 PD는 현재 ‘맞수다’에서 하차하게 됐다. 스토리온 측과 외주 제작사가 합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 피해자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인 점을 간과, 이 같은 부분을 좀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역시 관리 소홀의 책임을 인정한다”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외주 제작사 PD는 피해자를 ‘걸그룹 멤버로 영입하고 싶다’는 고영욱의 의사에 따라 개인 연락처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고영욱은 이
한편, 이번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고영욱을 상대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이를 기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