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7월 日 진출 이유 "韓서 더 올라갈 곳 없다"

원더걸스가 7월 '노바디'(Nobody)로 일본에 진출한다.
오리콘 뉴스는 10일 "원더걸스가 '노바디' 일본어 버전을 수록한 앨범 '노바디 포 에브리바디(Nobody For Everybody)'을 7월 25일 발표하며 일본에 데뷔한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2007년 '텔미'를 시작으로 '소 핫' '노비디' 세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최정상급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이후 미국에 진출 '노바디'로 국내 최초, 최고 성적인 빌보드 핫 100에서 76위에 올랐다.
박진영은 오리콘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는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는 위치에 있다. 더 큰 도전을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멤버 소희는 "두근 거린다. 하루라도 빨리 일본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오리콘 역시 원더걸스에 대해 'K-팝의 마지막 거물'이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