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 ‘킹’ 적도의남자, 나홀로 질주 시작

KBS 2TV ‘적도의 남자’가 수목극 '킹'으로 우뚝 섰다.
10일 오전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는 14.6%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3일 방송분이 올린13.9%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옥탑방 왕세자’와 MBC ‘더킹 투하츠’는 각각 11.6%와 11.1%로 3일 방송과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적도의 남자’에서는 선우(엄태웅 분)의 복수전이 본격화됐다. 선우는 아버지 죽음의 뒤에 숨겨졌던 진실을 알고 범인을 밝힐 증거를 확보했다. 꼴찌 출발의 설움을 딛고 '적도의 남자'가 치열한 수목극 전쟁에서 선두로 나선 가운데 마지막까지 웃을 이는 누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