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어 당일치기로 미국에 가 방송국 5군데를 돌며 열정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왔더니 목소리가 안나와요"며 "그래서 이번 주 컴백방송을 할 수 없이 다 캔슬했어요. 사업과 가수를 같이하긴 정말 힘드네요. 얼른 나아서 멋진 무대 보여드릴게요~"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4월 29일 신곡 ’다른 사람 품에 안겨서’, ’너 뿐이야’ 등을 공개하며 이번 주 컴백 방송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컨디션 난조로 컴백 무대에 설수 없게 된 것.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아쉽다"는 반응이었지만 일부는 박진영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SBS ’K팝스타’에서 보아의 어록 중 하나인 "자기관리도 실력이다"는 말을 빌어 댓글을 달아 웃음을 주고 있다. 또 박진영은 최근 출연한 ’힐링캠프’에서 철저한 자기관리 모습을 보여줘 이 말을 스스로 증명하기도 했던 바 있어 네티즌들의 유쾌한 맞대응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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