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SBS ‘짝’에 출연한 남자 7호가 훤칠한 외모로 여성 출연진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비오는 오후 진행된 첫 번째 도시락 선택 시간, 여섯 명의 여자 출연자들 중 무려 다섯 명이 남자 7호를 선택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남자 7호는 민망한 듯 고개를 숙였지만 이내 얼굴로 번지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왜지? 왜 나한테 온거지? 이러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기는 좋았다. 인기 많으
남자7호를 택한 다섯 명의 여자 출연진은 함께 식사를 하며 “누구와 함께 밥을 먹고 싶었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는 “궁금한 게 더 좋지 않겠냐”고 대답을 피해 의자왕 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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