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세창은 “아내와 부부 싸움 후 그만 살 바엔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카레이싱 훈련 때문에 아내와 시골 모텔에 있었다”며 “모텔 욕조에 찬물을 받아 4시간을 앉아있었다”고 전했다.
예상외의 답변에 MC들은 “익스트림 스포츠 하는 분이 욕조가 왠말이냐”고 비아냥 댔다. 규현은 “찬물이라 해봤자 곧 따뜻해지지 않느냐”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의 타박에도 홀로 진지한 이세창은 “찬물에 앉아 있으면 입술이 파래지다 못해 새카매진
그의 고집에 김지연은 결국 굴복했다. 그는 “아내가 문 밖에서 빌더라. 그래서 욕실 밖으로 나갔다”며 자랑스레 말했고 나르샤는 “저런 남자 진짜 싫다”고 인상을 구겨 모두의 폭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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