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은 오는 2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되는 MBN ‘황금알’의 고정 패널로 1년 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흥국은 지난해 6월 10년 넘게 진행하던 MBC 라디오에서 물러나 1인 시위를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손범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황금알’은 ‘황당하고 궁금한 알짜 이야기’의 줄임말로 매주 월요일 밤에 방송되는 색다른 토크쇼다. 9명의 각계각층의 고수들(의사, 변호사, 심리학자, 풍수학자 등등)이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알짜배기’ 삶의 노하우와 지식을 알려줌은 물론, 자칭 인생 고수라 말하는 연예인 패널 5인의 엉뚱하고 재치 있는 질문으로 ‘삶의 지표’를 재구성 해줄 것이다.
김흥국은 편안하지만 때론 예측 불허의 질문과 돌발 행동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전문가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
김흥국은 “6개월 이상 쉬면서 많은 생각을 해왔다. 뭔가를 보여드리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한 “단순히 흥밋거리만 제공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특히 같은 나이 또래인 40~50대 베이비붐세대 가장들에게 가장 필요한 재테크, 노화 방지, 부부 관계 등에 관련된 생활 밀착형 이야기들이 이색적으로 다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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