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멤버 김명훈의 결혼을 축하했다.
9일 오후 서울 청담 CGV에서 열린 울랄라세션의 첫 앨범 ‘울랄라센세이션’ 쇼케이스에서 리더 임윤택은 “김명훈씨를 처음 만났을 때 정말 못생겼다”며 운을 뗐다.
임윤택은 “위 아래로 청재킷에 반바지, 깔창도 안 깔아서 정말 심했다”며 “하지만 산란기 꽃게마냥 알이 꽉 찬 남자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한건 정말 기적이다”며 “다들 축하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김명훈의 결혼에 맞춤으로 준비한 듯한, 퀸시존스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웨딩싱어’가 수록되기도 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박승일, 김명훈, 임윤택, 박광선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싸이와 유건형 등이 작곡한 댄스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은 1980년대 영화 ‘풋 루즈(FOOTLOOSE)’에서 케니 로긴스(Kenny Loggins)가 부른 곡을 샘플링으로 활용했다.
이현도는 ‘울랄라’ ‘다이나마이트’ 두 곡에 참여했으며, '다이나마이트’는 t윤미래가 직접 랩을 쓰고 피처링에 참여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미니앨범 파트1은 오는 10일에 파트2는 17일에 음원으로 출시되며 음반은 17일에 출시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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