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4일 열리는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일정이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개됐다. 특히 확 바뀐 시상부문과 심사가 눈에 띠었다.
올해부터는 ‘올해의 뮤지컬 뮤지컬상’, ‘최우수 외국뮤지컬상’, ‘베스트 리바이벌상’이 신설된다. 지난해까지 유지되던 최우수 창작 뮤지컬상, 최우수 외국뮤지컬상, 베스트 리바이벌상이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뮤지컬’로 통폐합됐다. 관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과 배우가 상을 받는 ‘더 뮤지컬 어워즈’의 취지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심사방법도 바뀌었다. 후보선정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지난 4일 7명의 후보선정위원단의 엄격하고 진지한 후보선정 심사가 진행됐다. 후보선정위원은 사무국에서 출품 받은 2011년 5월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서울경기 지역의 300석 이상 극장에서 공연된 뮤지털 중 제작자 자유의지에 의해 출품된 총 23편의 출품작을 관람하고, 부문별 2~5개의 후보를 선정했다.
본심은 투표방식이 바뀌었다. 본심심사위원단은 총 100명으로 이중 60명은 뮤지컬 담당기자로 40명은 뮤지컬 관계자로 구성됐다. 객관성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해 더욱 rhdwjdgks 심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본심투표단은 2주간의 투표기간 동안 온라인 투표를 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영광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편, 2008년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2011년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조승우가 올해에도 당당히 남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려 3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조승우는 지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해 차기작인 ‘조로’에서 조로와 디에오 1인2역을 완벽히 소화했
차지연 역시 지난해 ‘심청가’로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MBC ‘나는 가수다’에 임재범과 함께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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