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측은 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개막작인 ‘아! 굴업도’가 ‘쓰나미, 벚꽃 그리고 희망’으로 바뀌게 됐다고 알렸다.
“상영권을 주장하는 일방의 주장과 문제제기로 인해 분쟁의 소지가 있음을 인지한 상태”라며 “이에 법적 자문을 거쳐 민병훈·이세영 감독의 ‘아! 굴업도!’를 상영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쓰나미, 벚꽃 그리고 희망’은 올해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부문 심사위원대상(단편) 수상작이다. 루시 워커 감독은 절망 속에서 싹트는 삶에 대한 위
영화제 개막식장과 13일 오후 2시 30분 CGV용산 8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15일까지 7일간 CGV용산·용산 아이파크몰 일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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