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을 보면 어둠 속에서 우울하게 거울을 응시하는 여자와, 환한 조명 아래에서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몸매에 감탄하는 남자가 등장한다.
여자는 실제로 매우 날씬함에도 거울 안의 뚱뚱한 몸을 바라보며 자기비하를 한다. 반면 남자는 근육 없는 몸매에도 거울 속 자신을 근육질로 바꿔 바라보며 자아도취에 빠져 있다.
이는 평소 외모에 무척 신경을 쓰며 자신이 다른 여자들보다 덜 예쁘고 더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의 의식과, ‘나 정도면
‘거울 볼 때 남녀차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기비하 보다는 자신만만한 태도가 정신건강에는 더 이로울 듯.” “여자로서 적극 공감이다.” “다들 그러는구나...” 등 여러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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