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는 정수경씨 측근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4월 나훈아가 아내에게 협의 이혼 서류를 보냈다"며 "미국에 있는 아내와 가족이 현지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나훈아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Y-STAR는 "이혼 상태일 경우 미국의 사회적 보장 제도를 받기가 더 좋기 때문이며, 나훈아는 아내를 배려해서 이혼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Y-STAR는 "정수경씨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나훈아가 지난해 4월 먼저 이혼 서류를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정씨의 법률 대리인은 “그쪽(나훈아) 이야기는 이혼하려고 서류를 보낸게 아니다. 아이들 학자금 대출이나 영주권 받는데 유리한 조건으로 이야기해서 보내준 것이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9일 오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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