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사랑비’, 결혼 이미숙 웃고 이별 윤아는 울고…

엄마와 딸이 극과극 행보를 걷고 있는 가운데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는 여전히 시청률 5%의 벽을 넘지 못했다.
8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사랑비' 13회의 시청률은 5.1%를 기록, 지난 2일 방송 분이 올린 5.2%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는 20.5%를,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연출 이명우)은 9.2%를 각각 나타내며 안정적인 1,2위에 안착했다
한편, 이날 ‘사랑비’에서는 엄마와 딸의 극과극 운명이 그려졌다. 정하나(윤아 분)가 서준(장근석 분)의 정체를 알고 그와의 이별을 받아들인 반면 서인하(정진영 분)는 김윤희(이미숙 분)에게 프러포즈를 해 결혼 약속을 받았다. 두 커플의 로맨스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작품 말미 시청률 반등이 가능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