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패티김은 “54~5년 전에 연예인은 딴따라라고 하면서 많이 격하 시켰다”며 “우리는 뼈대 있는 집안이었다. 그래서 반대가 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때 나의 가장 큰 후원자는 어머니였다. 그런데 꼬리가 길면 잡힌다더니 몰래 공연하는 것을 큰 오빠가 알고 ‘집안 망신’이라며 당장 가수를 그만두라고 했다”고 집안의 반대로 인해 감금당해야 배경을
그러나 그녀의 열정은 집안의 반대를 꺾었다. 패티김에 따르면 그녀의 가족들은 “네가 그렇게 노래하고 싶으면 해라. 그 대신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눈물까지 흘렸다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mksport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