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민남은 ‘손 한 번 잡고 싶습니다’라는 고민을 안고 등장했다. 잘생긴 외모에 다소 왜소한 체격을 가진 그는 매우 수줍은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학생이 많은 미대에 재학 중인 고민남은 여자친구를 사귀기 위해 클럽에도 가보고 아르바이트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애인이 있는 여성을 3년 째 짝사랑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앞으로도 5년이고 10년이고 좋아할 것”이라고 말해 모두의 걱정을 샀다.
고민남은 여자 손에 대해 ‘아기 엉덩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MC들은 고민남에게 이영자의 손을 잡게 해주었다. 쑥스러움을 타던 고민남은 이영자의 손을 조심스레 잡으며 얼굴을 붉혔다.
이어 고민남은 게스트로 출연한 신보라의 손을 거쳐 사유리의 손을 잡으며 여자 손에 대한 어려움을 깼다. 그러나 미쓰
끝으로 고민남은 짝사랑을 포기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설 것을 다짐해 출연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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