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길미영 기자] 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학생 선도의 달인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안겼다.
어떤 학생이든 모두 나에게 맡기라고 호언장담하는 호빵맨 최용범 선생은 이른 새벽 교통지도로 하루를 시작한다.
윽박지르는 대신 애정으로, 강요 대신 믿음으로 학생을 대하는 최용범 선생은 이미 근방 지역에서 학생 선도의 최고라는 명성을 얻었다.
학생들과의 실시간소통을 위해 양팔에 찬 휴대폰은 달인만의 트레이드마크다. 또 그는 성적보다 올바른 인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학생선도의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최용범 선생의 가르침으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다는 한 제자는 “예전에 학교를 안 나갔었다. 그때 선생님이 매일 집으로 찾아와 나를 설득하셨다”며 “선생님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올바른 인생의 안내자 역할을 하는 달인. 학생들을 진정 사랑으로 대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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