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세동과 태희가 술김에 키스를 나눈 이후 회사에서의 관계가 민망해지자 이날 세주는 팀워크 향상을 위해 회사 재정이 어려워졌다는 거짓말을 한다.
세주는 “한류스타 백용준을 우리 회사에 전속계약 시키면 된다”며 세동과 태희가 가까워지도록 동기 부여를 한다. 이에 세동과 태희는 머리를 맞대고 회사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는다.
어느 정도 두 사람의 관계가 좋아지고 회사 분위기도 활기차게 바뀌자 세주는 “회사가 안정을 되찾았다”며 거짓말을 끝내려한다. 하지만 회사 사정을 안 다른 직원들이 사방으로 백용준과의 접촉을 시도해 뜻하지 않게 전속계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회사 재정난에 대한 온라인기사가 나는
심지어 2H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가진 왕회장의 귀에 회사 재정난 루머가 들어가자, 결국 세주는 모두 자신이 꾸민 일이라고 털어놓는다.
이번 일로 직원 모두가 단결하게 되었지만, 세주의 위상은 ‘뚝’ 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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